전주 한 초등학교 5학년 집단폭행 따돌림 사건, 가해학생 10명 중 5명만 학교폭력 인정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지난 10월 전주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5학년 동급생간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학생 10명 중 5명만 학교폭력이 인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이 발생한지 약 한 달이 지난 뒤인 11월 8일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결과 폭행에 가담한 10명의 학생 가운데 5명은 학교폭력이 인정돼 교내봉사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5명은 ‘학교폭력 아님’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이에 피해학생 측은 경미한 조처라며 행정심판 청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