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지금 물 올리러 갑니다 |
윤이나 | 세미콜론 |
인생에서
먹는 것이 주는 즐거움과 먹을 것에 대한 이야기는 늘 풍성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음식 에세이를 좋아한다. '띵 시리즈'의
아홉 번째 시리즈는 라면과 인생의 이야기를 다룬다. 맛있고 간편한 한 끼, 그래서 자주 먹게 되는 우리 삶에 늘 함께하는 음식은
라면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라면을 끓이는 순서대로 구성하여 흘러가고, 각 장마다 작가의 인생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읽으면서
라면 한 봉지를 통해 얻는 위안과 즐거움, 더 나아가 교훈까지 생각하게 된다. 라면을 애정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에세이 담당 김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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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사이드 프로젝트 |
최재원, 김현주 | 휴머니스트 |
사이드
프로젝트. 다른 말로 하면 부캐 만들기. 본업을 유지하면서 남는 시간을 이용해 좋아하는 일을 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다. 저자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자아실현에 가깝다고 말한다. 단순히 돈을 버는 목적으로 시작한다면 지속적으로 해나가기 힘들다. 돈이 벌리는
비즈니스로 되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비즈니스와 취미의 영역을 균형 잡을 수 있도록 조언한다. 키치한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스테이지와 사이드 프로젝터들의 보너스 인터뷰까지. 게임 같은 구성에 부담 없이 읽힌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인생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용기와 실행력을 줄 것이다. -
자기계발 분야 허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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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
전미경 | 지와인 |
친구
중에 공부도 잘하고, 센스가 좋아 뭘 해도 잘 해낼 것 같은 친구가 있다. 이 친구의 직장은 매일 야근에, 회식, 박봉까지,
정말 최악인 곳이다. 친구는 매일 지쳐 쓰러져 잠들기 일상이지만 이직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지금처럼 자기를 필요로 하고,
자기가 잘 해낼 수 있는 회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실패할 이유가
무수히 떠오른다. 만약 그 일을 시작한다고 해도 실패를 안 하기 위한 방향으로만 일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실패를 안 하기
위해서가 아닌,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 일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하지만 자신의 삶에 대한 향상심을 느끼기 위해서는 실패로
인해 무언가를 깨닫는 느낌이 꼭 필요하다. 문제를 틀리지 않으면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것과 똑같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켜줄 자존감을 가지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 인문 분야 석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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