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KBS '동물극장 단짝' 낚싯배 선장을 따라나선 두 불독의 이야기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충청남도 보령시의 오천항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드넓은 바다를 누비는 삼총사가 있다. 낚싯배인 ‘맑은 바다 호’의 선장 '김용일' 씨와 그의 단짝인 잉글리시 불독 '바다'와 '진주'다. 겨우내 운행을 멈췄던 낚싯배도 점검할 겸 오랜만에 배에 오른 용일 씨. 어김없이 바다와 진주가 함께다. 기다렸다는 듯 배에 올라 지정석으로 가는 두 녀석. 배가 파도를 가르자 이내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기 시작하는 모습이 용일 씨는 마냥 사랑스럽다. 용일 씨는 단짝인 바다와 진주 말고도 '까망이', '깜콩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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