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사진에 담긴 그날] 미얀마 군부, 2천여 명 사면...그러나 미얀마의 봄은 어디에

[문화뉴스 함예진 기자] 쿠데타로 사회적 혼란을 겪고 있는 미얀마에서 명절을 맞아 2천여 명이 사면됐다.현지 시각으로 지난 3일, 미얀마 군부는 미얀마의 불교 명절 '까손 보름날'을 맞아 양곤 인세인 교도소에 구금된 2,153명을 사면했다고 국영 언론을 통해 밝혔다. 군부는 이번 사면에 대해 명절을 맞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사면의 배경이 된 미얀마의 불교 명절 '까손 보름날'은 부처의 탄생, 성도, 열반을 기념하는 날로, 우리나라의 부처님 오신 날과 비슷한 명절이다.사면된 사람들은 대중의 불안 및 공포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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