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이 낳은 갈등과 혐오, 연극 '마터'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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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 10:31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연극 '마터(MARTYR)'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지난 2018년 초연하여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문을 높은 작품성과 완성도로 수상한 극단 백수광부의 연극 '마터'는 보다 탄탄해진 구성으로 재공연에 오른다.독일의 젋은 극작가 마이우스 폰 마이엔브루크(Marius Von Mayenburg)가 쓴 순교자라는 뜻의 희곡 '마터'는 자신의 신념만을 중요시하는 벤야민과 그를 지도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선생님 로트의 이야기다. 주인공 벤야민은 수영 수업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유는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