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 『세트장』

첫 시집 『나이트 사커』를 통해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시어로 주목받았던 김선오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 문학과지성사를 통해 출간됐다. “사랑이 끝났다고 집요하게 말함으로써 오히려 사랑의 불가능을 파괴하려는 것 같다”(시인 황인찬)는 평가를 받았던 전작과 달리, 이번 시집에서 김선오는 타자를 향한 인식의 전환을 도모한다. 주체와 객체라는 이항대립적 경계를 무너뜨림으로써 모두가 “투명한 유령”(「농담과 명령」) 같은 상태로 동등하게 연결되기를 꿈꾼다. 규정될 수 없는 존재들만이 비로소 실현할 수 있는, 일말의 차별과 위계조차 없는 관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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