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포토인북] 최남수 전 YTN 사장의 디카시(사진+詩) 『더 맑아져 꽃이 되겠지』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경제 전문 기자였다가 언론사 경영자로 그리고 이제는 감성적인 '디카시'(디지털 카메라와 시의 합성어)를 선보이는 최남수 전 YTN 사장의 시집이다. 직접 지은 시와 직접 찍은 사진으로 꾸며진 83편의 디카시가 책에 담겼다. "자전거를 타다가 풍경에 늘에 들어와 사진을 시작했고, 사진을 찍다 보니 가슴에 시어(時語)가 '인화'돼 디카시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는 저자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보자. 고향에 오면 / 도시의 시력이 흐릿해진다 / 앞으로 앞으로만 바라보던 // 수십 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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