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고] 놓아버린 마음을 들여다보는 나의 이야기, 이야기춤 '무의식의 숲'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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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5 12:00
글 : 김상우 / 사진 : 대구문화창작소 이재봉지난 6월 18일, 이야기춤무용단의 (안무 박예지)이 대구 퍼팩토리소장에서 막을 올렸다.어려운 전공 서적 같은 무용이 아니라, 동화책처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무용을 목표로 하는 이야기춤은 이번 공연에서 주체적인 삶과 개인의 행복을 이야기했다. 서서히 밝아지며 드러난 무대는 예상외의 모습이었다. 약간의 당혹감을 선사한 무대 위 소품의 정체는 찰흙. 찰흙으로 만든 기둥이나 그릇 등이 무대의 앞쪽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그 앞에 웅크려 있다가 조심스럽게 고개를 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