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남양유업 오너 경영, 60년 만에 막 내린다…대법원, 홍원식 회장 일가 패소 확정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홍 회장 일가가 한앤컴퍼니에게 주식 양도 소송에서 패소하며 남양유업의 오너 경영이 60년 만에 막을 내렸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은 지난 4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를 상대로 낸 주식 양도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홍 회장 일가는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 53.08%를 한앤컴퍼니에 넘기게 됐다. 이는 남양유업 지분의 과반을 넘는 규모로, 홍 회장 일가의 경영권을 완전히 잃게 된 것을 의미한다.남양유업의 오너 경영은 창업자인 홍두영 회장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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