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 『호프가 여기에 있었다』

어느 날 작은 도시로 이사 온 십대 소녀 호프는 식당에서 일하며 요리사를 만나고, 식당 주인의 시장 선거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야기는 작품에 등장하는 요리들처럼 맛있게 재미있으며, 때로는 아린 슬픔을 선사한다. 기본적으로 청소년의 성장기이지만, 시장 선거 이야기도 담고 있는 만큼 독자가 선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가는 호프의 희망 가득한 성장기를 함께해보자.■ 호프가 여기에 있었다조앤 바우어 지음·정지혜 그림│김선희 옮김│도토리숲 펴냄│304쪽│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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