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 뿌리는 소독제, 무해한가?...정부가 숨기는 화학물질의 비밀

[MHN 문화뉴스 이한영 기자] 9일 방영되는 '시사기획 창'에서는 화학물질 비밀주의의 위험성을 파헤친다.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사태가 터졌을 당시 정부는 기업 지원 명분으로 화학물질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화학물질 취급시설 인허가 기간도 75일에서 30일 내로 단축시키고, 신규 화학물질 품목 159종에 대해서 안전성 시험자료 등을 생략해주는 내용이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규제완화 대상 품목을 338종으로 확대했다. 경제 위기라는 명분 앞에 사회적 안전이라는 가치가 후퇴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규제 완화 품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