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형 소설’ 탄생시킨 관객 참여 공연 ‘이인환각연쇄고리’ 재연
독서신문
0
67
2022.08.22 15:22
서울 강북구의 복합 문화예술 공간 콜드슬립이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객 참여 공연 ‘이인환각연쇄고리’를 재연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이인환각연쇄고리’는 매 회차마다 1인 관객 참여를 원칙으로 한다는 독특한 공연 방식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끈 바 있다. 콜드슬립 측은 지난 17일 홈페이지에 지난 공연의 결과물인 한주연 작가의 소설을 공개하며 새로운 공연의 시작을 예고했다.한주연 작가는 지난해 공연 당시 54명의 관객들이 공연 관람 후 남기고 간 꿈의 기록을 해석하고 가공해 소설 「가장 개인적인 악기」에 녹여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