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美 도감청 의혹'에 대통령실 분개하며 "野 반미 선동?"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대통령실이 '미국의 도감청 의혹'을 두고 용산 청사 내부 회의가 도감청됐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터무니없는 거짓 의혹"이라고 11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용산 이전 당시 국가안보실과 대통령 경호처가 대단히 까다로운 기준의 보안 체계를 적용했다. 청사 내부 대화의 도·감청은 불가능하다"면서 "만일 보도 내용대로 이스라엘 모사드가 뚫렸다면, 청와대에 있었다고 해서 막을 수 있었겠나"라고 되물었다. 지하 3층 벙커에서 진행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 내용이 도감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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