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남들의 부로맨스 파주 장단매운탕집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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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1 20:37
뭐 하셔요? 밤새우고 지금 자려고... 점심은요? 피곤해서 그냥... 학교 후문에서 만나요 모시러 갈게요 번개의 정석은 대답할 시간을 주지 않는것이다. 한 시간 남짓 걸려 도착한 곳은 내가 애정하는 아지트 파주시 파평면 임진강 지류에서 3대째 이어 오고 있는 40년 전통 매운탕집이다.식전 주로 운전자 열외 맑은 술 한 잔씩 나눠 마시고 수제 두부 안주 한 점 하고 기다리면 끓일수록 맑아진다는 전설의 참게 매운탕을 만날 수 있다. 자연산 쏘가리 동자개 특히 생물 참게는 지금이 제철 뼈째 씹어도 그냥 보들보들 보드랍다.냉동 참게랑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