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에게 주말은 짧지만 소중한 시간입니다.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만 보내버린 주말에
아쉬움을 느낀 적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집과 일터만 반복되는 생활에 가끔 기분 전환이 되어줄 경험을 기대하기도 하는데, 막상
방법을 찾다 보면 넘쳐나는 정보에 지쳐버리게 되지요. 이런 일상을 살다 보니 취향을 찾아가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고 나만의 세계가
좁아져 가는 것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뉴스레터 〈주말랭이〉 는 이러한 현대인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세 명의
에디터가 모여 주말을 알차게 보낼 방법을 고민하며 시작한 뉴스레터가 구독자들을 만족시켰고, 차곡차곡 쌓인 여행 정보를 더 많은
이들이 알 수 있도록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
는 ‘기분과 감정’을 기준으로 300여 곳의 장소를 추천합니다. 마음의 소리를 따라 골라보는 여행지는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며, 좁아졌던 나의 세계를 다듬을 기회를 제공합니다. 책을 따라 부담 없이 다양한 경험을 쌓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새롭게 발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음 주말은 무엇을 하고 싶나요? 고민 말고 책을 꺼내 들어
특별한 나만의 주말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