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달빛리뷰] 연극 ‘분장실’ 남•녀편 비교···ver2, 쉽게 해소되지 않는 욕구와 갈망이 더 짙어져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연극 분장실 ver 1이 8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성료했다. 그 바통을 이어받아 분장실 남자버전을 선보인 ver 2가 9월 19일에 개막했다.원제는 ‘楽屋-流れ去るものはやがてなつかしき.’, ‘분장실-흘러가는 것은 머지않아 그립다’로 시미즈 쿠니오는 희곡 첫 장에 어둠 속 거울들이 쨍쨍 빛나며 이 시가 관객들에게 닿길 바랐다.어둠 속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마라.우울한 날들을 견디고 믿어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 속에 사는 것, 현재는 슬프고, 모든 것은 순간적이고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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