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모조(Modjo), 다프트펑크의 후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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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세계를 사로잡은 프렌치 하우스의 대명사, 다프트 펑크의 후발주자 모조. 2000년 데뷔곡 「Lady (Hear me tonight)」으로 유럽과 미국의 클럽을 강타한 얀 데스타뇰과 로맹 트란샤르 듀오는 팀명과 같은 첫 앨범 로 댄스 음악 신에 열기를 불어넣었으나 그 여정은 오래가지 못했다. 2002년 솔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로맹 트란샤르는 2015년 로큰롤 라디오의 EP 에 프로듀싱과 리믹스로 참여하며 국내에 한차례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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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디스코 그룹 쉭의 「Le freak」과 「Soup for one」을 샘플링한 「Chillin’」과 「Lady (Hear me tonight)」 등에서 드러나는 모조의 지향점은 1970~1980년대 펑크(Funk), 디스코다. 여기서 얻은 영감을 하우스 뮤직에 도입했지만 「Chillin’」을 위시해 담담하고 건조한 목소리에 리듬감을 탑재한 보컬은 그 직계 선배보다 비슷한 장르에 기원을 둔 애시드 재즈 밴드 자미로콰이를 따라간다. 일렉트로니카 듀오라고 하기에 자미로콰이 느낌마저 낼 정도로 이들은 음반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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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에 맞춰 라틴 팝의 분위기를 살린 「Peace of mind」와 여유로운 알앤비 스타일의 「What I mean」에 이어 「Lady (Hear me tonight)」을 어쿠스틱으로 편곡한 「Lady」에서는 보사노바를, 「Savior eyes」에서는 재즈풍의 기타 솔로까지 선보였다. 여러 색을 담는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비틀스부터 에어로스미스, 알앤비 디바까지 들어 스펙트럼이 넓은 얀 데스타뇰과 기타로 재즈 고전을 연주하다 전자 음악에 입문한 로맹 트란샤르가 만났기 때문이다. 깔끔한 하우스 곡 「Rollercoaster」, 「On fire」는 유로 디스코 뮤지션이자 프렌치 하우스 계열의 선배인 세론의 「Give me love」, 「Rocket In the pocket」에서 재료를 가져와 다시 프랑스만의 분위기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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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성한 쉭은 10여 년 전부터 라이브에서 「Soup for one」-「Lady (Hear me tonight)」을 메들리로 노래하면서 그 가치를 재조명했다. 잊을 만한 세월이 흘렀음에도 샘플링 원작자에 의해 영광스러운 재작업이 이뤄진 셈. EDM의 전성기인 지금 다시 들어도 촌스럽지 않다는 점에서 앨범의 진가는 드러난다. 그룹 모조는 끝났지만, 앨범 는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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