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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끔찍한 살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과외 중개 앱으로 만난 피해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이 5월 27일 긴급체포됐습니다.
범행 하루 만입니다. 범행 동기와 가해자의 성향 등 아직 밝혀져야 할 부분이 많지만, 이 사건은 여러 모로 대한민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범행 동기입니다. 금전이나 평소 원한을 산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살해 그 자체가 목적이었습니다. 우발적인 범죄가
아니었습니다. 수사가 계속될수록, 가해자가 살인을 계획적으로 준비했다는 사실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살인범은 범행 3달 전부터
'살인' 등을 키워드로 검색했다고 하죠.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살인범이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유정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 진행을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는데요. 이 사건의 귀추를 주목하여 대한민국 사회의 구조적 취약점과 안전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규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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