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김신욱 개인전 ‘The Marginal Man, 경계인’展, 동시대의 경계, 그 속의 존재 바로 보기

[문화뉴스 박준아 기자] 더 그레잇 커미션은 경계에 대한 주제로 탈북민의 서사를 기록한 김신욱 개인전 ‘The Marginal Man, 경계인’을 개최한다. 전시 ‘경계인’은 김신욱 작가가 영국에 거주했던 지난 십여년간 이방인으로서 경험한 심리적, 감각적, 사회적인 고민에서 출발한다. 서구권에서 동양인으로서 겪는 애매와 모호의 경계에서 발생한 차별과 비교당했던 경험과 함께 또 다른 경계에서 살아온 탈북민 최씨의 삶을 통해 관객에게 "소외"라는 의미를 새롭게 모색하게 한다. 아직도 "탈북" 혹은 "탈북민"이란 꼬리표는 그 이면에 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