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喜·인터뷰] "듣는 이에게 전율의 순간을 선사하고 싶어요", 피아니스트 원아영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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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9 21:00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유치원 시절, 가깝게 지내는 언니들이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동경심을 품었어요. 그렇게 피아노 공부했지만, 대학 시절 이 길이 정말 맞는지 고민을 했죠."우아하면서도 과감한 터치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끌어내는 피아니스트 원아영. 지난 6일 서초동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피아노를 잡게 된 계기를 밝혔다.자신의 진로에 있어 당연했던 피아노가 정말 '당연한지' 의문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 고민을 품은 채 자신의 취미 생활인 산책을 하다가 곤충들이 내는 소리와 새소리를 듣게 됐다고 한다. 그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