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MD입니다.
6월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물가 상승 수준이 한국은행이 2005년 자체
조사한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가공식품, 외식 품목의 물가상승 확산지수가 크게 높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집에서 해 먹든, 배달
시키든, 직접 가서 먹든, 먹는 데 드는 비용이 크게 높아진 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세종대왕 한 장이면 한끼를
먹었는데, 요즘은 한 장으로 충분하지 않더라고요. 소득은 제자리인데, 물가는 오르다 보니 식탁이 부실해집니다. 이런 현상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세계가 겪고 있는 문제인데요. 대체 무엇이 원인일까요?식자재 물가 상승은 코로나 19 때 풀린 막대한
유동성,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봉쇄 정책 등의 단기적인 이유도 있지만 기후 위기라는 근본적인 문제도 있다고 합니다. 지구 평균
기온이 높아질수록 식량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우울한 사실인데요.
물가 급등의 시대, 우리 식탁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해봅니다 - 규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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