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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핸접" 무대 뒤집은 뉴진스님

어제(4일)부터 서울에서 조계종이 주최한 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슬로건이 '재밌는 불교'라는데요. 어느 때보다 온라인에서 관심이 뜨거운 건 바로 이 무대 때문입니다. [뉴진스님 : 이 또한 지나가리, 이 또한 지나가리, 고통을 이겨내 극락왕생] 박람회 공식 프로그램이었던 DJ 뉴진스님의 무대는 "불교가 클럽보다 재밌다"는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실제 스님은 아니고, 불자인 개그맨 윤성호 씨의 '부캐'입니다. 지난해 조계사에서 받은 법명 '뉴진 스님'은 진짜인데요. 불교에 대한 편견을 깨고, 또 새롭게(New) 나아간다(進)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이 무대뿐 아니라 EDM 음악에 맞춰 놋그릇을 울리는 장면부터, 최신 유행을 담은 굿즈들까지 모두 고루고루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시회는 벌써 11년째라는데요. 불교문화를 대중에게 한 걸음 더 가깝게 했다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25youn'·엑스 'DISNEYU8' 'jopojin' 'byebye_myblue' 'yk__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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