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Humor

29년 함께한 아내 살해…비극의 시작

qhgjavmfkwk 0 516 2022.07.01 13:47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전화번호를 받아서 전화를 걸었는데 안 받으시네요"

A씨(57)는 잠든 아내 B씨(56)의 스마트폰을 확인하다가 이같은 문자를 확인했다. 2021년 10월28일 새벽 4시쯤이었다. 17시간에 걸친 아내에 대한 추궁이 시작된 순간이었다.

A씨는 평소 B씨가 직장 동료와 연락을 주고받고 다툰 후 수차례 가출한 적이 있어 외도를 의심하고 있던 터였다. A씨는 이 문자가 아내 외도의 결정적 증거라고 여겼다.

A씨는 B씨를 깨워 추궁하며 말다툼을 시작했다. 싸움이 격화하자 A씨는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코뼈 골절 등의 상해를 가하기에 이른다.

아내 B씨가 어떤 말을 해도 믿지 않는 이 지루한 싸움은 12시간이 지난 오후 4시쯤까지도 끝날 줄 몰랐다. A씨는 자녀가 귀가할 시간이 되자 더 이상 대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장소를 옮기기로 마음먹는다. A씨는 이불과 돗자리, 음식 등의 짐을 챙겨 B씨와 함께 차를 타고 인천 서구의 한 주차장으로 향한다.

이들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차량 뒷좌석에 앉아 술을 마시며 말다툼을 이어갔다. B씨는 외도 사실을 지속해서 부인했지만, A씨는 믿지 않았다. 결국 격분한 A씨는 흉기를 들고 마주 보고 있던 B씨의 목 부위를 찔렀고, B씨는 과다출혈로 사망하기 이른다.

하지만 비극의 시작이 된 문자메시지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잘못 보낸 것이었다.

A씨와 B씨는 1992년 결혼식을 올렸다가 2015년 위장 이혼한 후 동거 중인 사실혼 관계의 부부였다. 주 1회 이상 술을 마시던 A씨는 취하면 집 안에 있는 물건을 던지고 가정폭력을 행사했다.

2022년 3월 인천지방법원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http://naver.me/G6ibaf7J

Comments

바로타 UN 팔각성냥 600개비 x(6개)성냥개비 불쏘시개
스텐 메이크업 브러쉬 파운데이션 스파츌라 M12738
원컬러힙색 힙색 슬링백 크로스백 스포티 가방
여성 얇은 골지양말 시스루 긴양말 롱삭스 여름양말
한일전기 HPF-300 고풍량배풍기
SONY 공DVD DVD-R 4.7GB 16x 10P DVDRW 공디브이디
팔걸이마우스패드 - 대의자 책상 팔받침대
3단접이식스탠드선풍기 탁상용선풍기 미니선풍기
이케아 YLLEVAD 윌레바드 미니액자 화이트13x18cm
우드케어 오일스테인 woodcare 10리터
3M 마루보호 패드 원형 혼합형 대용량 기획팩 162매입
이케아 FINSMAK 핀스마크 미니 양초 캔들 유리 홀더
남자 츄리닝 운동복 밴딩 무지일자 트레이닝팬츠 6849
(마루)오아시스변기커버 대-3533 (반품불가)
신세계푸드 불고기 치아바타 샌드위치 6팩+1팩 추가증
휴대용열쇠고리 5개입 열쇠고리 나침반 온도계

방우 시가 소켓 12V - 24V 겸용 카라반 캠핑카 DIY
칠성상회
라인플러스 화인 세필 화이트 보드마카 (12개입) 1다스 (검정색)
칠성상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