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이도훈 외교부 2차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설립 10주년 기념식 참석

□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6.9.(목)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이하 GGGI) 설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 이 차관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GGGI가 출범 이래 △회원국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개도국의 녹색성장 정책 및 이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국제사회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국제기구로서 내실있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 GGGI는 개발도상국 및 신흥경제국의 건강하고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국내 비영리재단으로 발족하여 2012.6월 리우+20 정상회의 계기 국제기구로 전환됨(본부는 서울 정동 소재)

       - GGGI는 2012년 18개 회원국으로 출범, 2022.3월 43개국으로 확대

       - GGGI는 개도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 자문·이행 지원 및 녹색투자 조달 지원 등 역할 수행 중

□ 또한, 이 차관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전환에 적극 기여함으로써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하면서, 그 일환으로 GGGI 본부 소재지국이자 최대공여국으로서 GGGI와의 협력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ㅇ 이 차관은 △신 정부 110대 국정과제상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 포함 △금년 3월 GGGI 신탁기금 신설 등 한국의 탄소중립 추진 및 저탄소 녹색성장 협력 의지를 언급하였다.

□ 참석자들은 GGGI의 발전과 함께 한국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였으며, 코로나19로부터의 녹색회복(green recovery)을 이뤄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데 있어 GGGI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ㅇ 동 행사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GGGI 총회 및 이사회 의장)이 주재하였으며, 토마스 앵커 크리스튼슨 덴마크 기후변화대사 및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이 축사를 진행하였고,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사무총장 및 주한대사 60여 명이 함께 참석하였다.

□ 이번 행사는 다양한 참석자들이 모여 GGGI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0년간 GGGI의 발전과 역할 확대를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ㅇ 우리 정부는 우리나라가 유치한 국제기구인 GGGI의 건실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협력해갈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