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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가족, 알뜰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후기!

여름이 다 된 지금도 코로나19는 여전히 말썽이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정부에서 지난 5월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지 벌써 약 한 달이 되었다. 필자의 가족 구성원은 5명으로 총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았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여러 방면으로 사용해보니, 어떻게 사용해야 효율적인지 알게 된 것 같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서 우리 가족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후기를 공개한다. 


독서실 비용 결제 시 받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안내 문자
독서실 비용 결제 시 받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안내 문자

① 교육비

필자의 가정 긴급재난지원금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은 교육비였다. 고등학생인 동생이 2명이나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가정에서는 제일 먼저 학원비와 독서실 비용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했다. 학원비와 독서실 비용 모두 만만치 않은 가격인데,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비용을 내서 가계에 큰 도움이 되었다.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포스터에는 독서실은 구체적으로 적혀 있지 않아서 결제 전 조금 걱정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결제를 해보니 다행스럽게도 독서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했다. 덕분에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

한의원에 붙어 있는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메시지
한의원에 붙어 있는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메시지 ©송수아

② 의료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언택트 시대가 가속화되었다. 그러면서 대학의 모든 수업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온라인 수업의 단점은 컴퓨터 화면을 장시간 봐야 해서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필자는 손목의 통증이 심해졌다. 미루고 미루다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한의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병원은 한 두 번만 가면 낫는 게 아니라서 여러 번 다녀야 하는데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병원비를 지불하니, 덜 부담스러웠다.

성북구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성북구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돈암시장’에서도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송수아

전통시장 내에 있는 야채 가게 문에 재난지원금 관련 내용이 적혀 있다
전통시장 내에 있는 야채 가게 문에 재난지원금 관련 내용이 적혀 있다 ©송수아시장 곳곳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시장 곳곳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송수아

③ 식비

긴급재난지원금의 목적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의 활성화에 있었다. 그래서 그 목적에 맞게 필자의 가족도 전통시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했다. 전통시장에 들어가면 거의 모든 가게에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그만큼 간절한 상인들의 마음이 느껴졌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시행되고 난 후로, 전통시장도 활기를 찾았다. 필자의 가정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원되기 전부터 전통시장을 애용해왔기 때문에 크게 느낄 수 있었다.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요긴하게 사용했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결제를 할 경우에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지만, 대면 결제를 하는 경우에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서 가족 외식을 하는 빈도가 확 줄었는데, 긴급재난지원금 덕분에 집에서 외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 기한이 넘으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하니 아직 사용하지 못한 긴급재난지원금이 남았다면 필자의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코로나19는 아직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날씨는 계속해서 더워지고 있다. 모두에게 힘든 시기지만, 다들 조금만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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