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이종섭 국방부장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접견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7월 11일(월), 국방부에서 올해 2월 부임한 콜린 크룩스(Colin James Crooks)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영 양국 국방협력 발전방안과 한반도 및 유럽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이 장관은 지난 6월 한-영 정상회담 계기 양국 간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이 채택된 것을 평가하며, 국방 분야에서도 동(同) 양자 프레임워크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크룩스 대사는 이에 동의하였습니다.

ㅇ 이 장관은 동(同) 프레임워크에 따라 차관급 한-영 국방전략대화가 7월에 최초로 개최될 예정인 점 등 양국 국방부 및 각 군 간 정례협의체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ㅇ 또한, 사이버·우주 등 포괄적 안보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한-영 양국협력 강화의 추동력을 이어나가자고 언급하였습니다.

□ 이 장관은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영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하였습니다.

ㅇ 크룩스 대사는 주북한 영국대사로 근무하는 동안 직접 체험한 북한 정치 및 안보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의 전통적 우방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영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역할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한편, 크룩스 대사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하여 한국이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동참하면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기여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

□ 이 장관과 크룩스 대사는 7월에 개최되는 한-영 국방전략대화와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의 영국 국제에어쇼 참가가 양국 간 국방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