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보도자료] 국무조정실장 민주콩고·콩고 방문

방문규 대통령 특사 겸 국무조정실장,

콩고공화국 및 콩고민주공화국 방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및 협력 증진 방안 논의

□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2.5.(월)-8.(목) 콩고공화국 및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하여 각국 최고위급 인사를 만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였다.

※ 2개국 방문 개요

- 콩고공화국 : 12.7.(수), ▴드니 사수 응게소(Denis Sassou N’guesso) 대통령 예방 ▴장-클로드 가코소(Jean-Claude Gakosso) 외교부 장관 면담

- 콩고민주공화국 : ▴12.6.(화), 사미 아두방고 아오토(Samy ADUBANG’O AWOTHO) 외교부 장관대리 면담 ▴12.7(수), 장-뤼시앵 부사 통바(Jean-Lucien BUSSA TONGBA) 대외무역부 장관(BIE 업무 주무장관) 면담

□ 방 특사는 12.7.(수) 콩고공화국 브라자빌을 방문하여 사수 응게소 콩고 대통령을 예방하고 가코소 콩고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ㅇ 방 특사는 사수 응게소 대통령에게 윤석열 대통령 친서를 직접 전달하고, 콩고측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코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와 “부산 이니셔티브*”에 대해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였다.

* “부산 이니셔티브”(11.29, 제171차 BIE 총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발표) : 디지털 전환, 기후·식량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프로젝트로 2030년까지 유·무상 원조를 2배 이상(2019년 대비) 확대해나가며 추진할 계획

ㅇ 양국은 세계가 놀라는 한국의 빠른 발전 경험을 토대로 개발 및 경제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ㅇ 특히, 사수 응게소 대통령은 먼 길을 가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 특사의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에 좋은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방 특사는 12.6.(화)~12.7.(수) 콩고민주공화국 부사 대외무역부 장관과 아두방고 외교부 장관대리를 각각 면담하며, 한국은 많은 인구, 광활한 영토, 풍부한 자원을 가진 콩고민주공화국과 앞으로 보다 활발히 교류하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ㅇ 또한, 방 특사는 한국 경제 발전의 상징적인 도시 부산(한국의 2대 도시, 세계 2위 환적항)에서 2030년에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전쟁과 빈곤을 극복한 우리의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기후변화·보건·교육 등 글로벌 과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설명하였다.

ㅇ 아울러, 우리 정부의 “부산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민주콩고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ㅇ 방 특사는 부사 장관에게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였고, 부사 장관은 방 특사의 콩고민주공화국 방문을 환영하면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민주콩고간 협력 분야를 넓혀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하였다.

ㅇ 아두방고 외교부 장관대리는 민주콩고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오랜 친구인 한국과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나가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 이번 방 특사의 아프리카 방문은 우리 장관급 인사로서는 10여년 만의 콩고민주공화국 및 콩고공화국 방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對아프리카 정책** 발표(11.23) 및 한덕수 국무총리의 아프리카 순방(11.28~12.5, 모잠비크·가나)과 연이어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우리 정부의 對아프리카 협력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 (콩고민주공화국) 2011.7월 이명박 대통령 방문 이후 11년 만의 장관급 방문(콩고공화국) 2006.2월 반기문 외교장관 방문 이후 16년 만의 장관급 방문

** ▴對아프리카 ODA 획기적 확대 ▴한국형 개발협력 사업 개발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 개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