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외교부, 카리브 국가들과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 추진

□ 외교부는 2020.11.11.(수)‘제10차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을 개최하여 ‘포스트 코로나 한-카리브 포괄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카리브 국가들과 보건의료, 식량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2011년부터 매년 카리브 국가 및 지역기구 고위급 대표를 초청하여, 양측간 협력 방안을 논의해온 정례 협의 메커니즘
ㅇ 이번 포럼은 카리브공동체[CARICOM]*, 카리브국가연합[ACS]**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개회식에서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의 환영사에 이어 어윈 라로크(Irwin LaRocque) CARICOM 사무총장, 로돌포 사봉헤(Rodolfo Sabonge) ACS 사무총장이 ‘카리브 지역의 코로나19 영향과 대응’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 카리브공동체[CARICOM]은 카리브지역의 경제통합과 사회발전을 목표로 1973년 창설되었으며, 역내 14개 도서국들과 1개 속령으로 구성
** 카리브국가연합[ACS]은 카리브공동체[CARICOM] 회원국들 뿐 아니라 멕시코, 쿠바,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카리브해 연안국까지 포함된 지역 정치협력체로서 25개 회원국으로 구성
ㅇ ‘포스트 코로나 보건의료 협력’을 주제로 진행될 제1세션(주재: 이종구 글로벌보건안보대사)에는 바베이도스 보건부, 카리브보건청, 서울대병원 등에서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며, ‘포스트 코로나 식량안보 협력(주재: 김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부원장)’을 주제로 진행되는 제2세션에서는 자메이카 농촌개발청, 우리 농촌진흥청 및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포럼 오프라인 참가자는 40명 이내로 한정되며,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트리니다드토바고, 바베이도스 등 20여개 카리브 해 연안 및 도서국 외교부 고위 관계자, 현지 주재 우리 대사관은 화상으로 토론 및 질의응답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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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카리브 지역 국가들은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상호 협력해 온 전통적 우방으로서, 양측은 고위급 포럼, 대화협의체 및 개발협력 사업들을 통해 기후변화, 재난대응, 에너지, 관광, 전자정부 등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 우리나라는 카리브국가들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카리브공동체[CARICOM]을 통해 1백만불 규모 인도적 지원 시행
※ 우리나라는 1962년 이래 카리브 지역 국가들과 외교관계 수립 후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카리브 지역에 3개 공관(도미니카공화국, 자메이카, 트리니다드토바고) 개설 중. 특히 카리브국가들은 우리나라의 국제행사 유치, 국제기구 진출 및 한반도 평화 구축 등에 있어 우리 입장을 지속적으로 지지

□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카리브 국가들 공동의 최대 도전 과제가 된 보건의료 및 식량안보 분야에서 맞춤형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과 카리브 지역 간 미래협력 비전을 함께 모색하여 양측간 코로나19 이후의 협력을 한 단계 제고시키는 시의적절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ㅇ 또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중남미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되어 카리브 지역 및 한-카리브 협력 방향에 대해 우리 국민들의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시간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포럼 프로그램 및 포스터.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