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한-유엔 협력 방안 논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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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18:50
□ 외교부는 11.4.(수) 제5차 한-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 :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 정책협의회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우리측에서는 조영무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인도지원조정실에서는 라메쉬 라자싱감(Ramesh Rajasingham) 긴급구호부조정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 유엔 인도지원조정실은 복합적인 인도적 위기 및 자연재난에 대한 유엔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고, 현장에서의 인도적 구호 활동의 효과를 제고할 목적으로 1992년 설치되었으며, 인도적 행위자들간 협력 강화 및 일관성 있는 대응을 위한 조정 역할 수행
※ 한-유엔 인도지원조정실 정책협의회 개최 현황 : △제1차(2015.11월, 뉴욕), △제2차(2017.11월, 뉴욕), △제3차(2018.11월, 서울), △제4차(2019.11월, 서울)
-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화상회의로 개최
□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인도적 위기가 유례 없이 악화되고 있다는 공감 하에,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조율된 대응이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한정된 재원과 물류 및 인적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인 인도적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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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측은 유엔 인도지원조정실이 코로나19 글로벌인도적대응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유엔 공동기금**을 신속히 투입하는 등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을 선도해 온 것을 평가하고, 코로나19로 인도적 환경이 더욱 복잡다단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지원조정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코로나19 글로벌인도적대응계획(Global Humanitarian Response Plan : COVID 19) : 코로나19로 인한 인도적 수요 및 필요한 대응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지원 계획으로, 2020.3월 필요 재원이 약 20억불 규모였으나, 현재 약 103억불 규모로 증대
** 공동기금(Pooled-Fund) : 중앙긴급대응기금(CERF) 및 국별공동기금(CBPF)
- 유엔 인도지원조정실이 자연재해·감염병 등 긴급재난 및 재원 부족 위기에 대해 긴급 구호자금을 투입하기 위해 운용중인 기금으로서, 각국의 자발적 기여를 통해 조성
- 우리 정부는 올해 중앙긴급대응기금 600만불, 국별공동기금에 855만불(20.11월 기준) 기여중
o 또한,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기여하기 위해 110여개 국가들에 대해 우리 진단키트 및 마스크 등 방역물자를 지원하는 한편, 시리아·예멘 등 만성적 위기와 홍수·사막 메뚜기떼 등 긴급재난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여 전 세계 인도적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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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측은 한국이 성공적인 방역 경험 공유 및 방역물품 제공 등 코로나19 대응 지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도적 지원에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유엔의 인도지원 조정 및 현지 구호 활동을 지원해 준데 대해서도 사의를 표하였다.
□ 이번 한-유엔 인도지원조정실 정책협의회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인도적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한 시점에 개최되어, 코로나19가 인도적 환경에 미친 영향과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여, 양측간 협력을 보다 긴밀히 추진해 나가기 위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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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한-인도지원조정실 정책협의회 사진. 끝.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