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주요 가축전염병 방역 추진상황 (2020.11.6.)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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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 11:2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국내 야생조류(철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발생도 속출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4일, 일본 카가와현(香川?) 미토요시(三豊市)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닭이 확인되었으며,일본 정부는 11월 5일,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33만수의 닭을 모두 살처분키로 결정하였다.
*일본 정부에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되었으며, N형과 고병원성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음
- 참고로, 일본에서는 10월 24일 훗카이도에서 야생조류 분변으로부터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바 있다.
○그 외에도, 11월 4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된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1건이며,
- 이스라엘의 가금농장(육계)에서, 최근 국내 철새도래지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유형인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다.
□농식품부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봉강천·청미천 주변의 철새도래지 10개소*(구간길이 272km)의 하천 양쪽 3km를 ‘AI 특별관리지역’으로 구역화 하여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등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중(10.28~)이다.
*봉강천, 병천천, 풍서천, 곡교천, 무심천, 보강천, 미호천, 안성천, 진위천, 청미천
○ AI 특별관리지역 내 철새도래지의 예찰 강화를 위해 야생조류 분변 시료채취를 기존의 2배 수준으로 늘렸으며, 오염원이 확산되지 않도록 산책·낚시 등 목적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 주변 등을 집중 소독하고 있고, 가금농장과 축산관계시설에 대한 점검과 검사도 강화하여 실시중이다.
□농식품부는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1천수 이하 사육) 가금농장 65,257호에 대해 소독·방역시설 설치 여부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일제 점검중(9.7~) 이라고 밝혔다.
○ 현재까지 36,000여호(55%)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 졌으며, 울타리·방조망 미설치, 소독장비 미구비 등 현장에서 지적된 방역상 미흡사항들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적극 지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 동원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과 전국 철새도래지 및 인근 가금농장 등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중이다.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전국 철새도래지 103개소 및 인근 농장(소독실적: 1,744호)에 대해 총 604대(누계)의 소독차량을 투입하여 집중 소독을 실시하였고,
○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 11개소의 가금농장 212호에 대해 78대(누계)의 소독차량을 동원하여 농장 진입로 및 단지 내 도로 등을 소독하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5일, 경기·강원지역 양돈농장 1,245호(매일 실시중)에 대한 전화예찰을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방역을 위해 백신 구매이력이 없는 양돈농장(523호)과 돼지 수탁·임차농장(129호)의 방역실태 및 백신 접종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외부차량·사람의 농장 출입 차단, 농장에서 사용하는 차량·농기계·장비의 세척·소독 등 농장 단위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주말동안 철새가 날아오는 하천 주변에서 산책을 하거나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오염원이 외부로 확산되는 등으로 방역상 어려움이 초래되므로, 철새도래지의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