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 무인잠수정용 대잠 탐지소나 개발 발판 마련
□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박종승)는 무인잠수정용 대잠 탐지소나 수중 음향센서 기술을 국내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적 잠수함 등의 위협 동태에 대한 수중 감시·정찰 및 대잠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잠수정 체계에 적용하는 핵심기술 중 하나다.
□ 이번에 개발된 능?수동 수중 음향센서는 무인잠수정의 운용개념과 플랫폼 제한 사항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대잠탐지가 가능하도록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에 걸쳐 개발됐다.
ㅇ 능동 음향센서는 수중 표적의 탐지를 위해 음파를 송신하는 센서다. 기존 센서 대비 소형 및 경량이면서 저전력으로 고출력 광대역 음향 송신이 가능하여 무인잠수정 적용에 최적화된 장점을 갖췄다.
ㅇ 수동 음향센서는 송신된 음파의 표적 반향음과 표적 자체의 소음을 수신하는 수신용 센서다. 저잡음 고감도의 수신 성능을 가지며 넓은 면적으로 배열구성이 가능하여 탐지 성능을 향상 시켰다.
□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 ADD는 능?수동 음향센서의 설계를 주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학연 주관 핵심기술과제를 통해 음향센서와 시험지원장비 시작품을 구현하여 성능을 검증했다. ADD는 센서의 설계, 제작, 시험?검증 전 과정을 독자적인 국내 기술로 수행함으로써 무인잠수정용 대잠 탐지소나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 특히 무인잠수정 대잠 탐지소나용 수중 음향센서 기술은 향후 정찰용 무인잠수정 체계 등에 적용이 가능해 군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저 자원탐사 및 지형조사 등을 목적으로 한 민수용 무인잠수정 개발에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ADD는 수중무인체계의 운용개념 확장에 따라 해당 기술의 성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