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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옥수수 주요 병, 이렇게 방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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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부기병, 깨씨무늬병 등 옥수수 생육 중기에 잘 발생하는 주요 병 방제법 소개

- 주로 습도가 높을 때 잘 발생 … 평소 물길 정비에 힘써야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상 현상으로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옥수수 생육 중기에 해당하는 6월에 강수량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 예상돼 습해에 약한 옥수수 병 방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옥수수 재배 중기에 고온 다습한 환경 조건에서 잘 발생하는 주요 병을 소개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때 방제를 당부했다.

 깜부기병= 흑색 가루와 같은 곰팡이가 생기며 꽃, 잎, 줄기, 땅속줄기, 심지어 뿌리 부분까지 해를 끼친다. 재배할 때 밭에 물 고임이 없도록 골을 만들거나 이랑을 높여 물 빠짐을 좋게 한다. 병이 잘 발생하는 재배지에서는 돌려짓기하거나 일정 기간 재배를 멈춰 병 발생률을 낮추도록 한다. 병이 발생하면 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적절히 처리한다. 

 깨씨무늬병= 주로 옥수수 잎에 발생하며 감염되면 깨 씨 같은 반점이 생기고 주변이 약간 짙은 담갈색으로 변한다. 내륙보다 심는 시기가 빠른 제주도에서는 올해 5월에 일부 터널 재배지에서 병 발생이 확인됐다. 이는 봄철 이상 고온과 터널 내 고온 현상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병이 발생하기 전이나 발병 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뿌리고 병든 식물체는 제거 후 태워야 한다.

 줄기썩음병= 곰팡이 포자 또는 세균에 오염된 농업용수를 사용하면 잘 발생한다. 현재 등록된 방제 약제가 없어 재배관리에 특히 힘써야 한다. 깨씨무늬병과 마찬가지로 올해 제주도 일부 온실재배에서 병 발생이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생육 중기에는 옥수수 윗부분에 새로운 잎이 계속 나와 물이 고일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데, 그곳에 오염된 물이 닿으면 병원균이 저장돼 줄기썩음병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물을 댈 때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보다는 점적(방울) 또는 고랑물대기 등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뿌리썩음병= 물 빠짐이 나쁘거나 토양이 장기간 과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잘 발생한다. 현재 뿌리썩음병에 등록된 방제 약제가 없어 재배관리가 중요하다. 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므로 평소에 물길 정비에 힘써야 한다. 

 약제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에 따라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사용한다. 작물별로 등록된 약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재배환경과 박향미 과장은 “올해는 옥수수 생육 중기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절한 시기에 방제해야 고품질 옥수수를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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