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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 2021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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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온라인 생중계 ... 청년.대졸자.중고령자 등 5개 분과 12개 논문 발표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 웨비나 플랫폼을 통해‘2021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2002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는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고용?교육?복지 등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논문을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다음은 주요 발표 논문이다.
<대졸자의 일자리 전환 결정요인분석>
권재혁·이시균·박진희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진은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와 고용보험의 결합자료를 이용하여 대졸자의 일자리 전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분석은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와 고용보험이 연계된 자료를 사용했으며, 이에 따라 고용보험이 연계되지 않거나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와 조사기간 이후 취업한 사람들을 제외되었다.

분석에 따르면, 계약직과 같은 고용불안정층은 일자리 전환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일자리 질이 좋은 경우 일자리 전환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별노동일수록 일자리 전환가능성을 상대적으로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학력자의 경우 하향취업으로 식별되는 취업자는 일자리 전환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직자만을 대상으로 보면, 임금이 낮고 계약직, 시간제 일자리 등 상대적으로 일자리 질이 낮은 불안정한 일자리일수록 일자리 전환을 하지 못하고 장기간 실업상태에 머물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진은 “차별적 노동시장 구조와 일자리 연계 불일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 고용구조 개선 및 고용서비스 확충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시험 준비경험과 노동시장 성과>
오호영(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2010년(2009GOMS) 및 2018년(2017GOMS) 조사자료를 이용하여 공무원시험 준비경험과 노동시장 성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일자리만족도는 공무원이 민간(일반기업)취업에 비해 높고 고용안정성, 복리후생 등도 높았다. 일반기업에 취업한 경우에는 공무원시험 준비경험이 없는 취업자가 경험이 있는 취업자에 비해 일자리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공무원시험 준비경험이 있는 경우 일반기업 취업 시 학력, 기술 측면에서 숙련불일치를 야기하는 요인이 되었으며, 전공불일치도 높다는 특징을 보였다.

임금함수 추정을 통해 시간당 임금에 대한 영향을 분석한 결과, 공무원시험 준비경험이 있는 취업자가 경험이 없는 경우에 비해 유의하게 임금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취업의 질적인 측면, 임금수준 등에서 공무원시험 준비경험은 일반기업 취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호영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행 공무원 채용제도가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한 높은 신뢰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직업능력개발 면에서는 한계가 있어 역량측정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5급 공채시험에서 공직적격성평가를 도입한 것처럼 대졸자가 많이 응시하는 9급시험에서도 의사소통, 문제해결능력,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과 같이 영역중심으로 평가방식을 전환함으로써 국민의 직업능력개발과 평생학습을 선도하는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자동화 위험도에 따른 청년 근로자 직업이동 유형화>
하재영(서울대 박사수료)·권현지(서울대 교수)는 청년패널자료(9차(2015)~13차(2019))를 이용하여 청년 근로자의 직업이동유형을 분석하고 유형간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직업의 자동화 위험이 개인의 직업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에서 청년근로자의 직업이동유형 은 ‘자동화 고위험군 지속형’, ‘자동화 중위험군 지속형’, ‘자동화 저위험군 지속형’, ‘자동화 고/저위험군 지속 후 실직형’, ‘자동화 고위험군 지속 후 미상(조사실패나 미응답)형’ 5가지 유형으로 나타나며, ‘자동화 고/저위험군 지속 후 실직형’은 ‘자동화 고위험군 지속 후 실직형’과 ‘자동화 저위험군 지속 후 실직형’ 2가지 세부집단으로 구분된다.

군집분석을 이용하여 청년근로자의 직업이동을 유형화한 결과, (유형1)자동화 고위험군 지속형이 44.3%이며, (유형2)자동화 중위험군 지속형이 12.9%, (유형3)자동화 저위험군 지속형이 31.0%로 88.2%가 5년간 해당 자동화 위험군 범위내에서 지속적으로 근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형4)자동화 고/저위험군 지속 후 실직형은 7.4%로 1~2년간 고/저위험군에서 근로를 지속 후 실직 및 포기 상태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여줬다(이중 4.2%는 (유형4-1)고위험군 지속후 실직형이며, 3.2%가 (유형4-2)저위험군 지속후 실직형이다). (유형5)자동화 고위험군 지속 후 미상형은 4.4%로 9차조사 후 추적조사가 안되었거나 미응답인 집단이다.

유형간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차이분석을 하면, 학력의 경우 유형1,2,4,5 집단은 유사한 학력분포를 보였으나 (유형3)자동화 저위험 지속형은 대졸자와 석사학위이상이 특별히 많았다. 자동화 저위험 직업 특성상 고학력자 근로자가 많은 때문이다. 성별로는 (유형3)저위험군 지속형과 (유형4)고/저위험군 지속후 실직형에서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산업군 분포로는 (유형1)고위험군 지속형에서 제조업 비율이 높았다.

(유형1)자동화 고위험군 지속형과 (유형4-1)자동화 고위험군 지속 후 실직형과의 차이분석에서는 성별, 직업분포, 기업체규모에서 큰 차이가 보였다. 유형1에 비해 유형4-1에서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고, 연구직, 공학기술직, 건설채굴직, 설치장비생산직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300미만 기업체 규모의 비율이 높았다. 이는 초기 진입한 직업의 특성이 이후 직업이동에 영향을 미칠수 있으며, 열악한 일자리에 근무하는 청년층 여성의 경우 쉽게 일을 그만두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유형3)자동화 저위험군 지속형과 (유형4-2)자동화 저위험군 지속후 실직형간의 차이분석을 실시한 결과 가장 큰 차이는 성별에서 나타났다. 유형3에 비해 유형4-2에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이다. 저위험군을 이루는 직업의 분포가 고학력을 요구하면서 좋은 일자리 여건을 제공하는 지식 및 기술기반 직업과 저임금.저숙련 직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분석 결과 좀 더 열악한 일자리에 여성이 더 많이 분포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재영(서울대 박사수료)·권현지(서울대 교수)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직업자동화 위험은 단기적으로는 국내 청년근로자의 직업이동 양상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으며, 청년근로자의 직업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성별 및 첫일자리 특성(기업체규모, 직업유형, 산업유형)이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자동화 고위험군 지속형과 고위험군 지속후 실직형을 가르는 기준은 직업의 특성보다는 개인의 성별, 기업체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또한 자동화 위험도가 낮은 저위험군 일자리라 할지라도 현재 일자리의 질이 낮은 경우가 있으며, 이들 직업에서의 이탈은 기술진보 및 자동화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열악한 일자리 특성에 기인한다”고 해석하였다.

<중·고령자의 건강만족, 친목활동, 사회적 친밀감, 주관적 계층의식, 삶의 질에 관한 연구>
한수정(충북대 외래교수)은 고령화연구패널(KLoSA)을 활용하여 중·고령자의 건강만족, 친목활동, 사회적 친밀감, 주관적 계층의식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각 변인간 상관관계와 경로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중·고령자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건강만족과 주관적 계층의식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건강만족은 주관적 계층의식과 삶의 질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력을 나타냈다.
친목활동은 주관적 계층의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주관적 계층의식은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영향력을 나타냈다. 사회적 친밀감은 주관적 계층의식과 삶의 질 변인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건강만족과 삶의 질 변인 간에는 주관적 계층의식을 매개로 하여 삶의 질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력이 나타났다. 주관적 계층의식은 삶의 질에 영향력을 나타냄과 동시에 건강만족과 삶의 질 변인과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나타냈으며, 사회적 친밀감은 주관적 계층의식을 매개로 하여 삶의 질에 유의미한 간접효과를 나타내어 삶의 질에 중요한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한수정 충북대 외래교수는 “건강만족과 사회적 친밀감은 주관적 계층의식을 매개로 삶의 질에 유의미한 효과성이 있으므로 중·고령자의 건강상태의 만족, 사회적 친밀감 촉진을 위한 지인 및 친구들과의 원활한 소통 및 교제, 주관적 계층의식의 긍정적인 인식 증진과 개선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유용한 정보 제공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 원고와 발표 영상, 토론문은 개최 이후 고용조사분석시스템(survey.k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  의:  고용통계조사팀  장재호 (043-870-8334)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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