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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가뭄으로 올여름 ‘과수’ 열매터짐 발생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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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과수 꽃이 핀 이후의 강수량이 평년 대비 30% 수준에 그쳐 여름철 큰비가 내리면* 과일 열매터짐(열과) 발생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 기상청은 올여름 장마 기간 평년 대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함. 장마가 시작되기 전 6월 상순에는 강수량이 적고, 장마기에 돌입하는 6월 하순부터 7월 초순에는 강수가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상
 ○ 과일 열매터짐은 열매가 커지는 시기, 수분이 흡수된 상태에서 껍질이 압력을 견디지 못해 열매 표면이 불규칙하게 깊게 패는 현상을 말한다.
 ○ 대부분 가뭄 뒤 많은 양의 수분이 열매로 유입돼 급격한 수분 변화가 일어날 때 발생한다.

 

□ 배= 배 품종 중 껍질이 얇고 연한 ‘화산’과 ‘신화’는 열매가 막 커지는(비대 초기) 6월께, ‘신고’ 품종은 열매가 좀 더 커진 뒤(비대 후기)인 9∼10월 열매터짐이 많이 발생한다.
 ○ 농가에서는 토양 수분이 급격하게 변화하지 않도록 관수 시설을 이용해 적절한 습도(-30kPa 이내)를 유지하고, 장마 시작 전 도랑을 만들어 물이 고이지 않고 잘 빠지도록 한다.
 ○ 또한, 꽃이 핀 뒤부터 열매가 커질 때(유과기)까지는 나무의 칼슘 이동이 빠른 만큼, 잎과 열매에 칼슘을 직접 뿌려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껍질과 과육의 세포벽이 두꺼워져 열매터짐 발생을 줄일 수 있다.
  - 칼슘은 꽃이 활짝 핀(만개) 후 60일 전까지 0.3% 비율(물 1,000L당 염화칼슘 300g)로 해 질 무렵 2∼3회 준다.
 ○ 한편, 열매터짐이 발생한 배를 분석한 결과, 정상적인 열매보다 씨가 적고, 정상 열매 안의 씨보다 씨 무게가 적게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열매터짐이 꽃가루받이 과정에서 정상적인 수정이 이루어지지 못한 때에도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 따라서 수정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장기적으로는 꽃가루가 많은 꽃가루받이나무(수분수)를 심도록 한다.

 

□ 사과= 사과는 과일이 클수록, 강수량이 많을수록 열매터짐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후지’ 품종은 열매꼭지가 있는 부위 주변에서 발생이 잦다.
 ○ 피해를 막으려면 열매가 커지는(비대기) 초기나 중기에 비가 적게 오면 물을 대주고, 비가 많이 오면 빗물이 빠르게 빠지도록 물 빠짐 길을 정비해 토양 수분 변화를 최소화한다.
 ○ 배와 마찬가지로 염화칼슘 0.3% 액을 일주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면 열매터짐 발생을 줄일 수 있다.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홍성식 소장은 “가뭄이 지속되는 상태에서 장마철 집중 강우로 급격히 토양 수분이 증가하면 열매터짐이 많이 발생하는 조건이 형성될 수 있다.”라며
 ○ “생육기 물주기와 장마기 물 빠짐 관리를 잘해야 가을철 좋은 과일을 생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문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홍성식 소장, 서호진 연구사 (061-330-1562)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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