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칠레 제과시장 트렌드

- 칠레 식품시장, 연평균 6% 성장 전망 -

- 2019년 제과시장 판매규모 약 10억 달러 -

 

 

 

칠레의 식품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식품 시장의 판매액은 2023년까지 페소화 기준 연 평균 6%의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칠레 소비자들의 소득은 동기간 연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필품 외 지출 비중은 2019년 48.7%에서 2023년 49.5%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제과 시장의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제과시장 동향

 

칠레 제과시장 판매규모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10억 달러의 꾸준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현재 시장은 단기적으로 하락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 총 판매액은 10억 1,150만 달러로 전년대비 7.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며, 이는 2019년 4분기에 시작된 칠레 내 연이은 시위와 이로 인해 페소 가치가 급락한 것이 이유로 분석된다. 2020년의 판매액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칠레 제과시장 판매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금액

938.1

887.5

1,022.3

1,097.1

1,011.5

871.0

주: 판매액은 Retail Value RSP 기준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다만, 2021년부터는 경기회복으로 인해 제과시장 또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Fitch Solutions 자료에 의하면, 식품 시장의 판매액은 2023년까지 페소화 기준 연 평균 6%의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칠레 소비자들의 소득은 동기간 연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필품 외 지출 비중은 2019년 48.7%에서 2023년 49.5%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고가 제품에 대한 구매력 또한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칠레 소비자들의 설탕 및 제과 제품의 소비액을 살펴봤을 때 소비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관찰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의 소득이 늘어날수록 생필품 외 지출이 증가하여 제과 소비액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칠레 설탕 및 제과 소비액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금액

1,288.8

1,241.2

1,312.5

1,465.4

1,591.0

1,502.8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경쟁동향

 

칠레 제과시장의 경우 상위 3개 기업이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상위 3개 기업은 Empresas Carozzi, Nestle와 Arcor 순으로 나타난다.

 

세부 품목별 경쟁동향은 아래와 같다.

 

우선 껌시장의 경우 아르헨티나의 Arcor와 Cadbury Stani Adams가 주요 기업으로 꼽히며, Arcor는 이 중 껌 시장의 8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탕의 경우 Empresas Carozzi가 절반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Arcor가 약 1/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후 Calaf와 Cadbury Stani Adams가 각각 5% 정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초콜릿 시장 또한 Arcor이 1/3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나 Nestle Chile가 1위 기업인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최근 다국적 제과회사들의 진출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Hershey의 경우 ’40 Days of Hershey’s Happiness’ 캠페인 대상국으로 칠레를 선정하고 있다. 또한, 스위스의 Barry Callebaut사는 칠레의 Arcos-Dos en Uno와 초콜릿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산티아고에 2만 톤의 초콜릿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에 투자할 것으로 밝혀졌다.

 

수입동향

 

칠레의 사탕 및 초콜릿 수입은 2019년 총 2억 5,887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설탕 및 사탕의 수입금액은 1억 7,155만 달러, 초콜릿의 수입금액은 8,731만 달러를 기록했다. 설탕 및 사탕의 주요 수입국은 과테말라,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순이며 초콜릿의 주요 수입국은 미국, 브라질, 독일 순으로 나타난다. 국가별 수입현황은 다음과 같다.

 

 칠레의 설탕 및 사탕류(HS 1701기준) 수입동향

(단위: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비중

증감률 2019/2018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총계

171,792,637

189,558,502

171,559,056

100

100

100

-9.50

1

과테말라

52,074,776

99,891,778

71,394,758

30.31

 52.70

41.62

-28.53

2

콜롬비아

40,364,806

42,156,119

43,927,592

23.50

22.24

 25.60

4.20

3

아르헨티나

50,433,927

12,158,240

28,463,378

29.36

6.41

16.59

134.11

4

브라질

26,662,641

25,120,224

25,951,865

15.52

13.25

15.13

3.31

5

미국

375,809

114,441

727,977

0.22

0.06

0.42

536.12

6

니카라구아

-

-

560,056

0.00

0.00

0.33

0.00

7

영국

43,822

540,856

204,172

0.03

0.29

0.12

 -62.25

8

뉴질랜드

-

118,191

146,999

0.00

0.06

0.09

24.37

9

프랑스

44,503

1,347,926

43,583

0.03

  0.71

  0.03

 -96.77

10

에쿠아도르

5,338

12,413

35,838

0.00

0.01

0.02

188.71

자료: Global Trade Atlas

 

칠레의 초콜릿(HS 1806기준) 수입동향

(단위: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비중

증감률 2019/2018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총계

69,982,597

85,526,450

87,314,647

100

100

100

2.09

1

미국

11,762,790

12,792,625

12,703,575

16.81

14.96

14.55

-0.70

2

브라질

6,118,363

9,564,352

11,849,494

8.74

11.18

13.57

23.89

3

독일

8,471,675

10,678,304

8,590,013

12.11

12.49

9.84

-19.56

4

벨기에

7,329,118

8,523,613

7,959,918

10.47

9.97

9.12

-6.61

5

이탈리아

4,031,438

4,820,164

6,535,625

5.76

5.64

7.49

35.59

6

아르헨티나

6,103,803

5,201,947

5,270,757

8.72

6.08

6.04

1.32

7

멕시코

1,449,114

1,923,845

3,607,745

2.07

2.25

4.13

87.53

8

콜롬비아

1,453,129

4,367,827

3,336,111

2.08

5.11

3.82

-23.62

9

스페인

2,437,433

3,328,060

3,224,297

3.48

3.89

3.69

-3.12

10

스위스

3,122,245

3,775,756

3,125,170

4.46

4.41

3.58

 -17.23

자료: Global Trade Atlas

 

온라인 판매는 미비

 

칠레의 식료품은 주로 슈퍼마켓 등과 같은 전통적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일부 식료품은 편의점 및 주유소를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다. 최근 중산층의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시장의 잠재력도 커지고 있다.

 

칠레 제과시장 판매형태별 비중 현황

(단위: %)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매장(오프라인) 판매

100.0

99.9

99.8

99.7

99.6

96.5

온라인 판매

0.0

0.1

0.2

0.3

0.4

3.5

총계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제과시장의 경우에도 2020년부터 온라인 판매 배중이 5%p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제과시장의 경우 대부분의 판매가 매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는 미미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칠레 내 연이은 시위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판매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제과 제품은 생필품 성격이 약해 온라인 판매 증가도 더딘 것으로 분석된다.


라벨링 규제 유의필요


칠레 정부는 2016년 6월 라벨링 법을 통해 식품에 함유될 수 있는 칼로리와 소금, 설탕, 지방의 기준치를 규정하고, 이 기준치를 넘는 상품의 패키지에 해당 성분이 다량 함유되었음을 표시하는 라벨을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19년 6월 3세대 라벨링 법이 업데이트된 바 있다.

 

고체식품 라벨링 규정

 

 자료: 칠레 보건부 (minsal.cl)


액체식품 라벨링 규정

 

자료: 칠레 보건부 (minsal.cl)


식품 라벨 모습

자료: 칠레 보건부 (minsal.cl)


라벨링 법에 의해 식품 칼로리와 영양소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건강식품과 저칼로리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제과시장에는 좋지 않은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소비자 D씨는 "라벨링 법 이후 라벨이 많이 붙어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구매 전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된다"며 "건강한 음식에 대한 수요를 높여주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대부분의 제과식품의 경우 위 라벨링 법의 규제를 받기 때문에 칠레 제과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법에 대해 숙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시사점

 

칠레의 경우 중남미 다른 국가들에 비해 시장은 작지만 비교적 안정된 경제와 개방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남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 식품 시장의 판매액은 2023년까지 페소화 기준 연 평균 6%의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제과 제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칠레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으나 직접 진출이 부담스럽다면 관련 분야의 전시회 혹은 KOTRA 지사화 서비스를 통해 현지에서 바이어를 찾는 방법을 추천한다.

 

  

자료원 : Fitch Solutions, Euromonitor, 칠레 보건부, 칠레 내 주요 일간지 (La Tercera, El Mercurio)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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