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사는 그책] 코로나19가 바꾼 베스트셀러 목록… ‘책 같은 굿즈’가 상위권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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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08:54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요즘 대형서점의 주간 베스트셀러 목록 상위권은 대부분 ‘독서’보다는 ‘감상 혹은 소장’이 어울리는 책들, 정확히 말해 책이라기보다는 ‘굿즈’(열성 팬용 상품)에 가까운 책들로 채워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에서 직접 읽어보고 사야 하는 책들의 판매는 그 비중이 줄어든 반면, 직접 읽지 않고 구매하는 책들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모양새인데, 이러한 책들 중에 책이라기보다는 일종의 굿즈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최근 대형서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양준일 Maybe-너와 나